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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식의원 대담 반도체 특위 어떻게..수도권 팽창 가속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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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지사 황상현
hsh@tbc.co.kr
2022년 07월 08일

[앵커]
새 정부가 반도체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데 이어 국민의힘도 관련 규제개혁과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할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.

하지만 이같은 논의가 수도권 규제 완화로
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.

특위 위원인 구미 을의 김영식 의원을
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.

[기자]
Q1) 의원님 특위가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는데, 금오공대 총장도 하셨으니까 인재 양성은
어떤 방향으로 추진됩니까?

[답변]
"지금 반도체 쪽으로 인재가 굉장히 많이 부족합니다. 연간 보면 한 1600명 정도가 부족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우리가 수급할 것인가 그래서 지금 최근에 국가 첨단 전략산업법이라는 것이 2월에 만들어졌고요 8월에 시행이 됩니다. 그렇게 되면 특수한 대학을 우리가 만들 수가 있고 저 정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마 급한 불을 끌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".

Q2) 인재양성이 서울에 있는 대학 정원만을 늘려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. 지방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지
않을까요?

[답변]
"수도권 정비계획법이라는 게 있습니다.
그래서 수도권에 있는 대학의 정원이 지금 정수는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마는 지금 수요에 맞게 우리가 어떻게 인력을 공급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지방에도 지방 특성에 맞는 대학의 인재를 양성하는 법을 또는 지부를 통해서 하면 충분히 저는 해소할 수 있다.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".

Q3) 다른 지역과 비교해 대구경북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?

[답변]
"지역구에 있는 구미만 보더라도 전자부품 쪽이 특성화대가 있습니다. 아시다시피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를 만드는 공장이기도 하고 최근에 1조 500억 정도 투자를 했습니다마는 아마 더 많은 투자를 저는 계획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.
그래서 대구 경북은 아마 지금 반도체 산업의 특성화된 지역이다. 저는 볼 수가 있고요.
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우리가 지금 우리 반도체 특위가 있습니다마는 그 특위에서 지방을 수도권과 지방을 함께 잘 살 수 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".

Q4) 규제개혁도 수도권 규제 완화 쪽으로 방향이 잡히면 수도권 팽창만 가속화 될 것이란 지적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?

[답변]
"아마 그런 부분들은 우리 지방에 있는 의원들이나 지방에 있는 대학들 모든 분들이 많이 우려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.
그래서 지금 시급성과 그 다음에 지역을, 또 우리 경쟁력 있게끔 키우는 부분도 같이 병행해야 되지 않겠나는 생각이 들고요. 법안을 만들 때 그런 부분을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".

Q5) 한때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이끌었던
구미를 지역구로 두고 계신데 반도체산업 육성을 통해 구미의 제 2도약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?

[답변]
"그래서 저는 우리 대구경북의 특성이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또 우리 경박단소라는 전자부품의 특성화돼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또 제2 도약기가 신공항과 함께 우리가 풀어갈 것이 굉장히 많다. 저는 생각을 합니다. 저는 특위 활동을 하면서 지방과 수도권 그리고 기업이 목말라 하는 부분들을 잘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는 게 제 의무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또 지역을 어느 곳보다도 더 발전할 수 있는 형태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".

네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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